하나 타이틀.jpg

 

 

 

movie2_title_s05.jpg

 

 

2002.01.09

 

오늘, 우연히 지난 가을부터 쓰기 시작한 노트(주로 설교 등을 메모하는...)를 펴 보았는데 화요모임에서 원베네딕트 선교사님을 통해 주신 말씀의 제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. Never, never, never give up! 설교 내용을 요약해 놓은 끝에 이렇게 써 놓았던 것을 읽게 되었습니다. "내게 정말로 확신이 있는지 - 하나님이 이루실 것에 대한 - 하나님이 테스트 하실 수도 있다." 시나리오가 느릿느릿 진전되고 있는 것이라든지, 정세라든지, 영화계 상황이나, 아직도 이 영화를 제작하는 데 있어서 결정을 내리지 못 하고 있는 회사를 보면...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. 그리고 지난 번 편지에 동욱이 같은 배를 타기로 했다고 썼었는데 한 달도 되지 않아 그만 두는 일도 있었습니다. 다시 혼자가 되었다는 생각에 의기소침해지기도 했었는데... 베네딕트 선교사님의 말씀을 기억하면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이 저의 믿음을 테스트하고 저를 연단하는 과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.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을 이루셨을 때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릴 수 있도록.

 

다시 일본에 가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화요모임에서 하나님께서 파송하심을 느꼈습니다. 제가 그 땅 가운데 복의 근원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. 이 말이 너무 막연하게 느껴지지만, 만나는 분들께 예수님을 꼭 전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. 일본에는 워낙 기독교인들이 적기 때문에 제가 만나는 분들 중에는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을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고 따라서 단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시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.

 

참, 그리고 제가 이사를 했습니다. 12월 8일에 이사를 해서 딱 한 달이 되었습니다. 바뀐 주소는 강남구 역삼동 ... 입니다. 정말 생각지도 못 했었는데... 하나님이 너무 좋은 곳을 예비해 주셨어요. 하나님이 제가 구한 것보다 훨씬 더 풍성하게 응답해주시는 신실하신 분임을 다시 한 번 경험했습니다.

 

새해를 맞이해서 그 어느 때보다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예민하려고 애쓰고 있지만... 저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은혜임을 깨닫습니다. 오늘 화요모임에 하나님이 말씀해주신 것이 있는데 여태까지 추진해오던 것과 전혀 다른 일이어서... 확인을 구하는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.

 

좀 두서 없이 썼지만, 새해를 맞이해서 귀한 동역자 분들께 메일을 띄우고 싶었어요. 조금 늦었지만...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!!! 하나님의 축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가시는 곳마다 복의 근원이 되시기를...

 

주 안에서 동역자 된
ECHO FILM 올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