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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인이 되기 전 삼 년 동안 ECHO FILM 감독은 일본에 살고 있는 재일동포들을 주제로 한 영화를 준비하고 있었다. 그녀는 2000년 12월에 극영화 <하나>를 위한 취재차 일본을 방문하고, 거기서 조선학교의 존재를 알게 된다. 일제에서 해방된 후 강제 징용 등으로 끌려간 재일동포들이 조국에 돌아올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일본 땅 전역에 세운 우리말 강습소가 바로 현재의 조선학교이다. ECHO FILM 감독은 자신의 영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재 조선학교의 교육을 이끌고 나가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을 접하게 되었고, 2002년 1월부터는 일 년 동안 준비해오던 극영화 시나리오를 포기하고, 그들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<프론티어>를 제작하기 시작한다. 추모 영상 <하나를 위하여>는 ECHO FILM 감독이 마지막 삼 년 동안 오사카와 홋카이도 등 일본 조선학교의 선생님, 학생들과 가졌던 관계에 관한 영화이며, 그들이 추억하는 ECHO FILM이라는 사람을 통해 생전에 ECHO FILM 감독이 가졌던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