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터뷰 연출부 생활
오늘 00씨와 대화하며
'내가 연출부를 왜 한다고 했을까?'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, 일에 대해서도 정말 눈가리고 더듬는 것
같고.... 라는 생각과 내가 일을 너무 잘 못하고, 열심히 하지도 않는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눌렸었다.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, 먼 산
바라보고....
없어진 Film 사건(50만원 상당의)도 큰 스트레스가 되었었다.
부조리한 구조와 힘든 상황에서 마음과 입술로 불평을
많이 했다. 아버지, 용서해 주세요.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세요.
1999.9.3
지난 주 수요일 (화요일은 crank in 날이었다. at last. 6:40 am call time came home in about 24hours the next morning) OO & ** 씨가 반지를 하러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리를 해서 혼자 촬영하러 갔다가 주례없는 결혼을 하게 될까봐 걱정이 된 **씨로부터 "부드럽지 않은" 말을 들었고 그 두 사람에 대해 마음을 써 온 나는 섭섭함에 눈물이 났었다.
1999.9
<Interview> 연출부 하면서 참 몸버려, 돈 쓰며, 내 개인 시간 전혀 없이 일해도 티 안나고, 폼 안 나고, 혼나고.... 언제 끝날까.... 끝이 안 보인다.(그젯 밤, 이 생각에 정말 암담했었는데, 그 날 밤 '오리를 가자는 자와 십리를 가라'는 말씀을 읽었다.) 너무나도 많은 일과 쉽지 않은 인관관계에 눌리다가도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면 하나님께서 이 과정을 통해 나를 연단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.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. 주인이 매정한 것 까지도. 너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니라.
1999.10